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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천원궁 박물관)은 천지만물이 아름답고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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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ion 25-04-10 07:1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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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천원궁 박물관)은 천지만물이 아름답고 건물도 아름답지만 마음의 자유와 평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이라야 합니다.”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정연합) 총재가 2019년 5월 천원궁 박물관의 의미를 설명하면서 강조한 대목이다. 한 총재는 “천원궁을 짓겠다고 하는 이유는 하늘부모님과 참부모의 소원, 인류 소원을 이뤄드리는 자리를 보여줘야 하기 때문”이라며 “‘지상천국의 형태는 이러한 것이다’ 하고 보여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천원궁 박물관 외부 모습. 평화세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천원궁 박물관은 13일 그랜드오프닝 기념행사를 통해 문을 연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제공 ‘인류 한 가족’의 꿈을 담은 천원궁 박물관이 13일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갖는다. 2013년 HJ천원프로젝트를 통해 공개된 지 12년 만이다.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장락산 자락에 위치한 천원궁 박물관은 연면적 9만400㎡(2만7400평)에 이르는 규모로, 지상 4층과 지하 4층으로 구성돼 있다. 웅장한 자태를 드러낸 천원궁 박물관은 거대한 종교사적 의미를 품고 있다. ‘하늘부모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의 비전을 제시해 초종교 시대를 열고자 하는 종교 거버넌스의 새로운 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고등종교들, 즉 기독교와 불교, 유교, 이슬람교 등은 모두 인구팽창·문명화와 더불어 합리성의 강화로 기원전 5세기 추축(樞軸)시대를 전후로 생겨났다. 역사를 통해 세력을 확장해온 고등종교들은 저마다 자신의 교리 체계와 도그마로 인해 장벽을 쌓고 있다. 이러한 ‘일원론적 도그마’가 종교의 이름으로 갈등과 충돌, 살육을 정당화하는 시대를 만들었다.일찍이 종교학자 한스 큉은 “종교평화 없이 세계평화 없다”라고 역설했다. 타 종교를 배척하는 방식으로 불화와 전쟁을 막을 수 없다는 건 역사를 통해 증명된 사실이다. 천원궁 입궁의 의미를 ‘하늘섭리의 완성, 인류역사의 완성’으로 표현하는 것은 그동안의 패권적 종교 패러다임을 넘어 공생·공영·공의의 종교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이기 때문이다. 가부장·남성적 힘에 기초한 가치관이 아닌 여성(성)의 가치, 특히 성스러운 어머니(holy mother)의 마음에 바탕한 종교 거버넌스가 필요미국 트럼프 정권의 관세 발효가 현실화한 가운데 미국이 일본에 농산물 수입 확대를 요구할 전망이 나오고 있다. 9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미국 연방 의원 상원 청문회에서 일본과 시작할 관세 협상을 언급하며 “농산물 시장 액세스를 확대, 개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관세보다 나은 ‘대안’을 제시하면 ‘협상’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인 만큼 일본은 이 발언을 무게 있게 보고 있다. 지난달에도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일본을 언급하며 ‘쌀’에 대한 관세율을 문제 삼은 바 있기 때문이다. 일본엔 쌀 수입 문제는 민감한 이슈로 일본은 일정량만을 의무 수입하는 형태로 쌀 산업을 보호하고 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지난 8일 총리 관저로 들어가고 있다. EPA 지지통신=연합뉴스 교도통신은 그리어 대표의 발언에 대해 “미국산 수입품 수용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농산물이 양국 관세 협상의 초점이 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다. 일본은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그리어 대표가 일본과의 협상을 “향후 수주일안에 의논한다”고 발언한 만큼 일본 측이 관세 협상에 대비할 시간은 넉넉지 않기 때문이다.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그리어 대표의 발언에 대해 “미 정부 관리의 발언에 하나하나 코멘트하는 것은 삼가고 싶다”면서도 “계속해서 미국에 대해 관세 조치 재검토를 계속 강하게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세 발동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 “미국 정부에 의한 광범위한 무역 제한 조치는 일·미 양국의 경제 관계, 나아가 세계 경제나 다각적 무역체제 전체 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다. 하야시 장관은 이어 “총리 지시를 바탕으로 미국 관세 조치 내용을 정밀 조사하고 일본에 미치는 영향을 충분히 분석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전례 없는 관세 발동에 일본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재무성과 금융청, 일본은행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관세 대책을 논의했다. 전날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가 관세 협상을 위해 자신이 본부장으로 직접 지휘하는 종합대책본부를 차린 데 이어 금융 정책 담당자들이 모여 주식시장 폭락과 환율 등에 대한 협의에 나선 것이다. 정치권에서도 경제에도 악영향을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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