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주식디비업체➡️ㄴ텔SUPERADMAN 美와 경제협정 협상중…관세 완화 기대"무역전쟁, 도움 안돼" 보복조치 선그어[워싱턴=AP/뉴시스]영국이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10%' 관세 부과 발표에 원론적 입장을 밝히며 신중하게 대응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이 받은 20%에 비해 선방한 데다, 미국과의 경제 협상이 진행 중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2025.03.15.[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영국이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10%' 관세 부과 발표에 원론적 입장을 밝히며 신중하게 대응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이 받은 20%에 비해 선방한 데다, 미국과의 경제 협상이 진행 중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가디언, BBC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조너선 레이놀즈 상무장관은 2일(현지 시간) "미국은 우리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이라며 "우리는 차분함을 유지하며 접근해 오늘 발표 영향을 완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레이놀즈 장관은 "우리는 다양한 수단을 가지고 있고 행동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영국의 국익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할 것"이라면서도 즉각적 보복 조치에는 거리를 뒀다.그는 "아무도 무역전쟁을 원하지 않으며, 우리의 의도는 거래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기존의 공정하고 균형 잡힌 무역관계를 강화하는 미국과의 경제 협상에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키어 스타머 총리도 미국의 관세 발표 전 의회에 출석해 "무역전쟁은 누구에게도 이익이 되지 않는다"며 "우리는 차분하고 실용적인 접근 방식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우리는 모든 사태에 대비했다"며 "이런 순간에는 무조건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냉정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EU의 절반 수준인 10% 관세를 성과로 봐야 한다는 의견도 공공연하게 나오고 있다.영국 총리실 관계자는 주요 언론에 "우리는 관세를 전혀 원하지 않지만, 다른 곳보다 낮은 세금은 우리의 접근이 옳다는 것을 입증한다"며 "10%와 20%의 차이는 수천 개의 일자리기 때문에 중요한 것"이라고 밝혔다.가디언은 찰스3세 국왕의 트럼프 대통령 초청 등 영국의 '애정공세(lovebombing)'가 비교적 낮은 관세 부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하며 정부가 추가적 관세 철폐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보도했다.BBC에 따르면 영국 정부가 미국과 협상 중인 경제협정은 기술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상품·서비스 무역과 농업 분야까지 포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