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풀문자발송디비[[텔레그램carrotDB 주한 미·일·러 대사관도 자국민에 공지2월 27일 서울 중구 명동 주한 중국대사관 인근에서 자유와 정의를 실천하는 교수모임 및 친윤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인용을 반대하고 있다. 뉴시스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일을 이틀 앞둔 2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요국 주한 공관이 자국민들에게 안전 유의를 당부했다. 특히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시위자들의 공격대상이 되기도 한 주한중국대사관은 "극단적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집회 장소 접근을 피하라고 강조했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전날 웨이보 등을 통해 탄핵 선고 당일뿐 아니라 일정 기간 동안 한국 각지에서 대규모 정치 집회와 시위가 개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사관은 "현지 정치 집회와 거리를 두고 참여, 체류, 관망하지 않으며 정치적 발언을 공개적으로 하거나 공유하지 말고 현지 주민들과의 언쟁, 신체 충돌을 피하라"며 "헌법재판소, 광화문, 여의도, 한남동 등 민감한 장소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의 접근을 피하라"고 당부했다. 또 "경찰의 공지와 교통통제 안내를 잘 듣고 여행 일정 등을 계획하라"고 전했다. 이는 최근 탄핵 반대 집회를 중심으로 반중정서가 크게 확산된 점을 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12일 대국민 담화에서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유 중 하나로 '중국 간첩'을 주장했다. 이에 중국 외교부는 즉각 "논리적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지만, 이후 일부 정치인들은 중국인들이 윤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에 참가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지난 2월에는 한 윤 대통령 지지자가 주한중국대사관에 난입하려다 붙잡히기도 했다. 주한미국대사관도 2일 안내문을 통해 "윤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에 따라 미국 국민들은 대규모 집회와 경찰의 증강에 대비해야 한다"라며 "평화적인 목적의 집회도 폭력적으로 변할 수 있으니 많은 인파가 모이는 곳이나 집회 장소에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경고했다. 또한 3일 오후부터 4일까지 미국 대사관의 영사 업무가 취소된다며 "한국에 거주하는 미국 국민들은 현지 언론을 모니터링하고 정부 관계자 및 지역 당국의 지침을 따르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주한일본대사관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헌재 주변과 서울 도심에서 여러 차례 대규모 집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재외국민·단기체류자는 외출 시 집회가 열리는 장소 등에 접근을 자